우리들소식 링컨 학예회<2017>
2017-12-16 11:35:52
링컨하우스마산스쿨 조회수 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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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하우스 마산스쿨, 사랑 가득한 학예발표회

- 꽁트·북콘서트 등 폭발적 호응 “수준이 다르다”
학부모-학생 공감 행사로 감동까지…‘두 마리 토끼’

   
▲ 지난 16일 링컨하우스 마산스쿨 학예발표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2년 전 가까운 친척의 졸업식에 참석한 적이 있었다. 교장선생님 훈시, 사진, 꽃다발 등 일반적인 졸업식을 생각하고 참석했었는데 졸업반 학생들이 선생님을 위해 준비한 10여 분 짜리 깜짝 이벤트를 보면서 눈물지은 적이 있다. ‘아직도 이런 학생들이 있구나’하며, 교사들이 쏟은 열정의 결과라는 마음에 자못 흐뭇하게 지켜봤고 감동스러웠었다.

 그런데 이번 링컨하우스 마산스쿨에서 가진 학예발표회를 보면서 ‘감동’이란 말로는 다 표현이 안될 것 같다.

 지난 16일 열린 학예발표회 참석자 중 지다혜 교사는 “식구들과 함께 공연을 보러 갔었는데, 정말 우와! 감탄이 나올 정도로 학생들이 너무 잘해서 헤벌쭉 입을 벌리고 감상했다”면서 “무대에 올라서 그렇게 공연하기까지 얼마나 연습하고 노력했을지 생각하니 기특하고 대견했다”고 말했다.

 권상이 학부모는 “표현을 잘 안하는 편인데, 너무 감동스러웠다. 정말 알차고 좋은 내용이라서 시간이 금방 가버렸다. 우리 아들이 이곳에 있어서 자랑스럽다”고 감격을 전했다.

 이옥선 시의원은 “어느 지역 열린 문화행사일로 고민하다가 지인의 소개로 틴틴페스티벌의 대상을 수상한 학교 팀을 소개받았다”며 “바로 링컨하우스 마산스쿨이었는데, 그 인연을 계기로 이곳 학예회까지 오게 됐다. 그런데 정말 깜짝 놀랐다. 공연뿐 아니라 영어 마인드, 토크쇼, 악기연주 전반적인 부분의 수준도 매우 높았고, 학부모님과 소통의 시간도 매우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주민 참석자 박정숙(가명)씨는 “사회자들이나 공연하는 사람들이 학생이 확실한 가?”라고 반문하며 “내가 알고 있던 고등학생들과 정말 다르다”라며 학생들의 예능수준의 특출함을 높이 평가했다.

 열정과 감동과 그리고 끝나지 않는 여운을 간직한 2017 링컨하우스 마산스쿨 학예발표회는 이제 곧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앞둔 지난 16일 학부모 및 재학생들 그리고 학생들을 아끼시는 여러 관계자들과 함께 링컨하우스 마산스쿨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꿈을 심고, 소망을 키우는 학교’라는 학예회 모토로 시작된 이번 학예발표회는 두 시간의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학생들의 도전, 마음의 변화, 악기로 하나가 되는 마음을 표현했다.

 해외현장체험 학습 ‘쥬무리업 쇼’를 통해 링컨 학생들이 베트남, 캄보디아를 다녀오면서 겪었던 여러 에피소드를 꽁트로 엮어 관객들에게 폭소와 진한 감동을 안겨줬다. 이어진 2부는 북콘서트 ‘내 생의 가장 소중한 선물’이란 주제로 시작된 북콘서트는 어느 학예회에서는 볼 수 없었던 진한 감동으로 모든 참석자들의 마음을 적셨다.

 

   
 

 학부모와 학생들의 마음을 직접 들어 보는 시간에는 “자녀를 처음 품에 안았을 때 부모님의 마음은 어떠했나요?”란 질문에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아요”란 답을 많이 줬다. 또 “자녀와 함께한 순간 중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이란 질문에는 “지금 이순간”이란 댓글과 셀카로 현재 가족모습을 찍어 올리는 분들이 많았다.

 학부모를 대표해 읽은 ‘아버지의 편지’는 아버지의 진심을 자식에게 들려주듯 솔직하게 풀어내 듣는 학부모들이 고개를 끄덕이게 했고, 특히 학생들의 어릴 때 사진과 가족 모두가 찍힌 사진을 하나하나 보면서  ‘엄마가 딸에게’란 노래를 어머니와 딸이 투박하고 잔잔하게 이어갈 때는 참석한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으로 눈물로 적셨다.

 함께한 지역인사들이 학예회를 지켜보며 커다란 감동을 얻고, 이러한 마음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교육과정을, 프로그램을 통해 맛보면서 ‘링컨스쿨은 꿈을 심고, 소망을 키우는 학교’라는 모토 그대로 세상 어느 분야에서든 리더자가 될 수있도록 이끄는 학교’라고 입을 모았다.

 이날 행사는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마인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마음에 절제와 남을 생각하는 정신을 배우게 하고, 교사와의 학생간의 교류로 그들의 마음에 원대한 꿈을 품도록 이끄는 링컨하우스 마산스쿨은 2017년 학예발표회를 통해 1년간 준비한 것들과 학생들이 품은 소망들을 참석한 사람들의 마음에 모두 보여줬다는 마음이 든다. 앞으로 1년 후 링컨하우스마산스쿨 학생들의 졸업발표회가 기대된다.

 이날 학예 발표회에는 이옥선 시의원, 하선영 도의원님, 그리고 합포구청 최옥환 대민 기획관 등이 참석해 학예발표회를 준비한 학교와 학생들을 격려하고 축사와 축하를 함께 했다.

/심혜정기자 shj@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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