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소식 [링컨하우스마산스쿨]경남창원마산대안학교_2021 링컨하우스마산스쿨 국토순례(2)
2021-06-20 22:57:34
링컨하우스마산스쿨 조회수 2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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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2_'도전'

"너와 함께여서 가능했어"

 

 

둘째 날, 국토순례에 절대 빼먹을 수 없는 것은 바로 '보도 행진'이겠죠? 

둘째 날은 관광보다 앞에 펼쳐진 도로를 따라 쭉 걸었습니다. 

거제 명사 해수욕장부터 시작해서 학동 몽돌 해수욕장까지 걸었습니다. 

오랫동안 걷게 될 학생들이 혹여나 배고파 지칠까 봐 학교 측에서는 맛있는 간식을 준비해 주어서 열심히 걸을 수 있었습니다. 

 

 

 

"걷는 게 너무 힘들었고 포기하고 싶었다

하지만 앞에 있는 친구들이 서로 함께 도와주면서 걷는 모습을 보면서 오늘의 주제인 '함께라서 가능했어'가 생각났다

나 또한 친구들과 연대하여 서로를 도와주며 '혼자가 아니라 같이 하면 가능하겠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어 감사했었습니다"_중등부 심은성

 

 

"계속 걷다가 힘이 들 때면 다 함께 '파이팅!'하며 서로 응원하기도 하고 다 같이 노래를 부르며 힘듦을 혼자서가 아닌 함께 잊을 수 있게 도우면서 걸었다

그날 하루 32km를 걸었다는 말을 듣고 '나 혼자였으면 절대 1km도 걷지 못하고 중간에 포기했을 텐데 다 함께 응원하며 걷다보니 32km를 걸었구나

함께하는 힘이라 정말 위대한 것이구나.'하는 마음이 들었다."_고등부 배종은

 

 

 

"혼자라면 절대 완주를 못 했을 텐데 함께라서 가능했다. 

3일 동안 국토순례를 하면서 우리를 위해서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신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하다.

우리의 앞날을 위해 역경 지수를 키워 주시는 것 같아서 국토순례하는 내내 행복했다."_고등부 배은호

 

 

 

오후에는 반갑자 않은 손님인 비가 내렸습니다. 유감스럽게도 학생들 중 대부분이 우산을 가지고 있지 않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학교 측에서 우비를 구입하여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시작된 보도 행렬. 

비가 와서 더 위험하고 산만하지만 그런 만큼 학생들은 선생님의 말씀에 주의깊게 귀 기울여 힘차게 나아갔습니다. 

 

 

 


 

 

Day3_"우린 하나"

 

 

 

마지막, 대표적인 거제 여행 코스 중 하나인 외도 보타니아는 섬의 전 지역이 수목원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 수목이 있는 곳입니다

잘 가꾸고 다듬어진 3천여 종의 식물들 사이에서 멋들어진 조형물들이 배치되어 있어 가는 곳마다 포토존(Photo Zone)이었습니다

추억으로 고스란히 남은 건 역시 사진뿐이겠죠?

 

 

"이번 국토순례로 단지 즐거웠다로 마무리 하기보다는 각 장소마다 배울 점이 있어서 값진 시간이 되었다. 

3이라 공부에 매달려 하루가 지쳐있었는데 이번 국토순례를 통해 공부에 큰 힘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감히 상상치 못한 많은 것들을 배우고 깨닫게 되어 정말 감사하게 끝날 있었습니다."_고등부 윤승원

 

 

"평소 내가 그냥 당연하게 느꼈던 내 옆 친구들이 이번 국토순례를 하며 나에게 있어 정말 없어선 안 될 친구들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I am because you are' (네가 있기에 내가 있다)라는 말처럼 지금 내 옆에 있는 친구들이 있기에 내가 있고,

나의 선생님들이 있기에 내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_고등부 안성은 

 

 

 

"국토대장정을 통해 보이지 않던 세계가 보이지 시작했다. 

사실 나에겐 국토대장정이 별 큰 의미가 없을 줄만 알았는데,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되어준 것 같다. 

학교에서 하는 모든 것들에 내 마음을 다 쏟게 된다면 어느 것보다 더 값진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것에 정말 행복했다.

또 늘 우리에게 좋은 것만 주시려고 하시는 선생님들의 수고와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_고등부 하은지

 

 

 

"이번 국토순례뿐만 아니라 링컨에서 지내면서 우리가 정말 많은 사랑을 받으며 살고 있음에 정말 감사하다.

세상 어느 고3이 우리보다 행복하고 부족함 없는 생활을 할까 싶다. 

짧다면 짧은 기간 동안 국토순례를 하면서 의외로 많은 걸 보고 느끼고 배웠고 넘쳐나는 사랑을 받았다

혼자서간 아닌 '함께 했기에' 한계를 뛰어 넘을 수 있었다.."_고등부 정해선

 

 

"We never stop learning !"

 

국토순례를 갔다 오고 나면 항상 '링컨의 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이 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얼마나 값진 것을 깨달았는가를 알 수 있었는데요

3일, 길고 짧다 할 거 없이 학생들이 마음에 감사함으로 가득 차게 할 수 있었던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평소 우리가 느끼지 못했던 보이지 않는 사랑의 손길 속에서 우리를 향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비도 오고, 경사도 높고 험준하고, 사점도 많이 찾아왔지만 이러한 훈련을 통해 어려움을 배움의 기회로 바꾸는 마음의 훈련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인생의 가장 빛나고 찬란한 시기인 학창 시절에 더 큰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지는 이 과정들이

학생들에겐 그저 좋았던 한순산으로만 남이 않을 것입니다

 

 

 

  • 링컨하우스마산스쿨_경남창원마산대안학교 
  • 2021 링컨하우스마산스쿨 국토순례
  • ; 장은영 (링컨하우스마산스쿨 5기/ 방송부 기자)
  • 사진: 오가현, 배진모, 이주안, 김소희 (링컨하우스마산스쿨 5기 / 영상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