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대의 링컨인 링컨 2기 졸업생 이석희
2020-06-23 20:30:03
시온쌤 조회수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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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의 디딤돌! 꿈을 쓰고,

꿈을 이루고, 꿈을 나누다!”

 

고등학생 당사자들이라면 모르겠지만 이미 고등학교를 졸업하였거나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꽤 된 성인들이

학창시절의 향수를 가장 먼저 떠올리게 하는 대상은 고등학교 시절이다.

사실상 성인이 되기 직전에 고등학교를 다닌 영향도 있고

미성년자 계통에서는 그 연령대에서 받게 되는 마지막 교육 과정이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짙게 떠올리게 되는 시절이기도 하다.

이들 중 일부는 길거리에서 고등학교 교복을 입은 고등학생들만 봐도

그 시절이 생각나거나 그립다고도 할 만큼이니 말이다.

그래서 다시 돌아가고 싶고 소중한 고등학교 시절의 이야기를 들려준

링컨인의 선배 이야기를 들어보자.

방황했던 질풍노도의 시기를 지나,

꿈을 쓰고, 꿈을 이루고 지금은 꿈을 나누고 있는 멋진 마산링컨인

이석희 선배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아버지의 마음이 링컨학교와 선생님들의 마음이 제 마음에 들어왔을 때 문제에서 벗어나고

마음을 열고 다가가는 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 수 없었던 제가 소통하고 마음을 연결하는 것을 배우면서,

쓸모없었던 제가 행복한 사람으로 변해져 있었습니다.”

 

 

 


Q. 안녕하세요?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마산링컨 2기 졸업생 이석희입니다.

마산링컨을 졸업하고 경남대학교에 입학해서 현재 졸업을 앞두고 있고

고성군 체육회에 생활체육지도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Q. 마산 링컨을 어떻게 진학하게 되었나요?

 

저보다 2살 많은 친형이 울산에 있는 링컨학교를 입학해서 졸업을 했습니다.

사춘기 시절 부모님과 많이 다투고 어두운 모습들이 많았는데

울산링컨에 입학하고 다양한 활동들과 마음의 세계를 배우며 밝아지고

행복해 하는 형의 모습을 보면서 저도 링컨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Q. 마산 링컨 생활 중 마음의 변화를 가지게 된 계기가 있나요?

 

중학교 때부터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는데 끊고 싶어도

내 마음처럼 되지 않아서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의 배려로 대안학교인 마산링컨에 입학을 했는데,

담배, 무단이탈, 싸움 등으로 크고 작은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공부에도 관심이 없고 마음이 잡히지도 않아서 학교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집에도 들어가지 않고 밖에서 지내다 마음을 바꿔서 다시 학교에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억지로 끌려가듯 갔는데 아버지께서 선생님들 앞에서 죄송하다 하시며

한번만 용서해달라고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아버지의 마음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철없이 방황하던 제 모습이 후회가 되었고,

그런 저를 위해서 기다려주신 아버지와 선생님의 마음이 감사했습니다.

아버지의 마음이 링컨학교와 선생님들의 마음이 제 마음에 들어왔을 때

담배에서 문제에서 벗어나고 마음을 열고 다가가는 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 수 없었던 제가 소통하고 마음을 연결하는 것을 배우면서,

쓸모없었던 제가 행복한 사람으로 변해져 있었습니다.”

 

 

 

Q. 마산 링컨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고등학교 2학년 때 서부아프리카 4개국으로 현장 체험학습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에 있는 학생들과 월드캠프라는 행사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댄스를 하고

태권도 아카데미를 맡아서 학생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쳐주었을 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였습니다.

제가 전문적이지도 않고 조금 아는 것을 가르쳐 주는데 

그 작은 것들에도 감사해 하고 행복해 하는 아프리카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행복을 느꼈고 나중에 크면 누군가를 위해 일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Q. 학교 생활 중 학업적인 부분,

자기 개발을 위해 적성에 맞는 학교 활동은 어떻게 생활했나요?

 

어릴 때부터 밖에서 뛰어놀고 운동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기초학력 부분에 많이 소홀했습니다.

고등학교 정규 과정에 따라가기엔 기초학력이 부족해서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지 몰랐습니다.

그러던 중, 학교의 배려로 방과후 기초학력반에 들어가게 되었고

초등학교 과정 중학교 과정을 차근차근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마산 링컨은 그룹 스터디와 수준별 학습이 잘 되어있는데,

저처럼 공부에 체계가 없는 학생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이 많았습니다.

‘이것도 모르는데 질문해도 되나?’ 부끄러움을 뒤로하고 질문하면 선생님께서 차근차근 풀어주셨고,

어느 정도 기초학력이 되니까 수업을 듣거나 제 스스로 공부하고 싶은 의욕도 생겼습니다.

또한 제가 좋아하는 공부를 하니 어려워도 재미있고 더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건강한 체력에 건강한 마음이 깃들린다는 링컨 선생님의 조언에

학교 동아리 활동인 세계문화건전댄스 배우기, 태권도 배우기, 아침마다 수영배우기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학교활동이었습니다.

제가 적성을 개발해야겠다는 의지보다는 링컨스쿨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저의 호기심을 자극해서 즐거운 고등학교 생활을 했던 것 같습니다.

 

 

 

Q. 마산 링컨 졸업을 하고 사회생활을 할 때

가장 보람을 느꼈을 때는 언제인가요?

 

링컨생활을 하면서 힘든 적도 많고 어려움도 많았지만 가장 크게 배운 것이 마음을 표현하는 법인데

내 마음을 표현하고 상대방의 마음과 내 마음이 만날 때 행복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군 생활을 할 때 각 소대별로 상담병이 있습니다.

병사들이 어려움이나 문제가 있는지 파악하고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인데

제가 1년동안 상담병이 되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어려움이 있고 문제가 있는 병사들에게 도움을 주었습니다.

링컨생활을 하면서 배운 마음을 표현하는 법을 가르쳐주고

강한 마인드를 심어주는 상담병 역할을 했을 때 보람을 느꼈고

강한 마인드를 가르쳐준 링컨학교에게 감사하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Q.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저는 항상 그 시간들이 지나면 후회를 했습니다.

링컨학교 생활도 다시 돌아오지 않는 시간이니 후회없이 놀기도 하고 공부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링컨학교에 입학해서 1년동안 마음을 열지 못하고 혼자 마음을 닫고 지냈는데

그 1년이 제게 너무 힘든 시간이였습니다.

좋은 것도 나쁜 것도 괜찮으니 친구에게 선생님에게

여러분들의 마음에 있는 표현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Q. 나에게 마산 링컨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에게 마산링컨은 연결입니다.

마산링컨 생활을 통해서 아버지와 마음으로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처음 제 마음은 어둡고 힘들었지만 행복과 즐거움으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아버지뿐만 아니라 친구에게 선생님에게 다른 사람에게도

조금씩 표현하기 시작할 때 처음에는 어색하고 서툴지만

마음과 마음이 만날 때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연결! 좋은 관계는 좋은 대화로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좋은 대화를 할 수 있는 건 마음을 열고 마음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어색하고 서툴지만 마음을 표현하고,

선생님의 마음과 부모님의 마음을 연결해서 꿈을 찾고 꿈을 그리고 꿈을 나누고 있는

이석희 선배는 분명 행복한 사람입니다.

오늘도 행복 바이러스를 전하고 있는 이석희 선배의 연결이

이 사회의 선한 영향력이 되어서 미래를 바꿀 주역으로 더욱더 성장하길 기대해봅니다.